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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획하고 실행하고 수정하고 써놓고.

식물을(산호수) 키우니 깨닫는 점과 다양한 인연속에 돌아오는 피드백.

by HARIME 2023. 7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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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플랜플입니다!

 

 

 

 

 

여러분 집에 식물 하나쯤은 두고 키우시고 계신가요?

 

 

 

식물 키우는것이 별것 아닌 거 같아도 물 주고 화분도 갈아주며, 당장엔 조금씩 커가는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항상 "와 벌써 연말이네?" "와 벌써 23년도 5개월 밖에 안 남았네?"처럼 당시엔 잘 느끼진 못하지만, 뒤돌아 보면 상당히 시간이 빠르게 흐른 거 같은 느낌이 들듯이.

 

 

 

 

식물을 보면서 그런 점이 정말 크게 다가오더랍니다!

 

 

매일이 처음 받았을때.

 

 

 

제가 4년 전쯤에 선물 받아서 키우던 이름이 "매일이"라는 "산호수" 식물이 있는데요.

당시 식물을 한 번도 키워보지 못해서 말라죽는 거 아닌가 생각해서는 정말 정성 들여 키우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.

 

 

분갈이도 해주고!

 

 

너무 작고 아담해서, "아 이거 잘 키울 수 있으려나?"라는 생각뿐인데 정말 많이 컸네요.

 

 

 

저번달엔 갑자기 꽃이 피어나더니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 더랍니다!

정말 신기했습니다!

 

 

지금은 이렇게 컸어요!

 

 

엊그제가 또 생일이 돌아왔는데, 친하게 지내는 친구 놈이 또 선물을 보내주더라고요.

 

이번엔 "올리브 나무"라는 식물인데, 요놈이 꽤 키우기 힘들다고 하던데...

 

흠 그래도 정성껏 잘 키워볼 생각입니다!

 

 

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고 있습니다! 너무 신기합니다!

 

 

"매일이"를 키워가며 시간이 지나 돌아 봤을 때 이렇게 커져있는 모습을 볼 때면, 어쩌면 우리네 부모님들이 자식을 보는 느낌이 이런 걸까 싶기도 하면서도, 또 내가 성장하는 방식이 이런 느낌이기에 지금 당장은 변하는 게 없어도 꾸준히 하는 게 가장 큰 중요한 요소이지 않을까? 하는 깨달음을 가지곤 하네요.

 

 

 

이번에 새로 온 "올리브 나무"

 

 

그렇게 식물을 더 소중하게 가꾸게 되더랍니다!

 

식물을 보면서 그런 깨달음을 갖고 그런 생각을 매사 가지고 살아가니까, 내 스스로를 조금 더 존중하고 소중하게 대하고 그렇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모든 행동을 갈무리하려 하는 게 느껴지더랍니다.

 

 

 

 

왜냐하면 지금 내린 "나"의 결론, 결정 이 모든 것이,당장엔 와닿지 않고 별것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게 태반이지만, 그런 소소한 결정이나 결론이 나게 되면서 "쪼금씩 쪼끔씩 각도가 틀어져서 시간이 지나면 정말 큰 각도로" 벌어져 있는 거구나라고 확신이 생겼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말도 표현도 못 하는 생명체기에 조금은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 요소들이 처음엔 굉장히 불편하게 다가왔지만, 되려 그런 불편하다는 생각보단 "이것도 인연인데 책임을 가져보자"라고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니 "불편함"이라는 형태가 저에게 "섬세함"이라는 없던 요소를 만들어주고 강화시켜 주는 걸 느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"이쯤 되면 물이 필요하겠지?"라든지 예전 같았으면 햇빛이 쨍하고 밝게 빛날 땐 "와 날 진짜 좋다"라고 말았는데 지금은 "아 맞다 매일이 얘도 햇빛 좋아하지?"라며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기도 하네요.

 

 

 

그렇게 보답이 딱히 없는 것 같이 시간이 흘러서 보면, 그 보답을 안 하는 것 같이 보여도 내가 정성을 들이고 정을 붙인 만큼 성장하고 큰 모습이 뒤돌아 보면 보이게 됐네요.

 

 

나의 "올리브 나무"와 "매일이"

 

 

어찌 보면 그냥 열매 맺힌 걸 보는 분들께선 "별거 아니지 않나?" 혹은 "아 그래 뭐 열매 맺혔네"라고 생각하며 넘기실 수 있지만, 이게 직접 키워보고 기대를 안했던 모습을 보여주니까 감동이 밀려오더군요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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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 안 키워 보셨다면, 한 번쯤은 이번 기회로 키워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.

물론 처음엔 귀찮은 것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그런 느낌을 지우고 정을 붙힌다면, 덕분에 깨닫는 것도 분명 많으니까요!

 

 

 

 

 

아무 일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듯이, 세상엔 무슨 일이던 시간이 걸릴 뿐 깨닫거나 돌아오는 피드백은 분명 존재하는 게 틀림없다고 느껴집니다!

 

 

 

 

 

비가 많이 옵니다!

우산 꼬옥 손에 잘 챙기세요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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